해남 가 볼만한 곳, 이색 카페를 찾다

해남비원 카페 외관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원에 다녀온 이야기를 그림처럼 펼쳐 보려고 해요.

어느덧 계절의 여왕, 가을의 한복판에 서 있지만, 마음 한 편에는 여전히 푸르름이 가득한 곳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그래서 선택한 이번 여행지는 평화롭고 선명한 자연이 가득한 곳, 가족이나 친구, 사랑하는 사람과 다녀오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해남의 땅끝 마을에 새로 개장한 비원입니다.

여러분에게 이곳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소개할 것이며,

방문할 때 유용한 정보와 팁들도 듬뿍 전달할 예정이에요.

저와 함께 겨울의 마지막을 장식할 멋진 장소에 대한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해남 카페 비원 위치

 

 

주소 : 전남 해남군 삼산면 가재길 171

전화 : 061. 535. 1711

영업시간 

동절기(12월~3월) : 10:00- 18:00

하절기(4월~11월) : 10:00~21:00 (월요일 휴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평화로움의 시작점

전라남도 해남군의 한적한 마을에 자리한 비원은 맑고 시원한 바람이 맞이하는 입구부터

벌써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해남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거나 렌터카로 약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주차 공간도 충분하니 자가용 이용도 걱정 없답니다.

주변에는 작은 상점과 편의점도 있어 방문 전 필요한 물품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어요.

이곳의 한적함과 평온함이 여행의 첫인상을 기분좋게 만들어 줄 거예요.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첫 만남

비원의 장엄한 정문을 들어서자 마자 만나는 것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정원의 풍경입니다.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이 새롭고 깔끔해요.

다채로운 색깔의 꽃들과 푸르른 나무들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주지요.

시원한 연못의 물소리와 살랑이는 바람이 어우러진 자연의 하모니는 머리를 맑게 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만들어줍니다

.

발길 닿는 곳, 풍요로운 자연이 가득

비원을 여유롭게 거닐다 보면 다섯 개의 개성 넘치는 정원과 아홉 개의 연못이 만들어내는 조화에 빠져들게 됩니다.

하이라이트인 구룡 폭포는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공기를 선물해 주죠.

카페에서는 다양한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어요. 100년 된 철쭉나무 아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입장권은 1인당 12,000원이고, 가족권 혜택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왕이면 평일에 방문하시면 조금 더 여유를 느낄 수 있어요.

 

비원 카페 아메리카노와 호두 타르트

 

자연과 함께하는 카페에서의 추억

한울 정원 가운데 자리한 카페는 이곳 방문의 백미 중 하나예요.

우거진 숲과 향기로운 꽃내음이 어우러진 이 곳에서의 차 한잔은

도심 속 카페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맛과 여운을 선사합니다.

저는 특히 이곳에서 마신 허브티가 인상적이었어요. 자연이 주는 선물과 같은 맛과 향에 마음까지 평온해졌답니다.

차 맛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실 거예요.

오감을 만족시키지만 살짝 아쉬웠던 점

장미의 향기와 풍성한 자연에 취해 한없이 걷다 보니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흐르던지요.

다만 비원이 넓다 보니 모든 곳을 둘러보기에는 다소 체력이 필요하답니다.

편안한 신발을 신고 오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일부 정원 공사 중인 구역이 있어

다음 방문 때까지는 완성된 모습을 기대해봐야 할 것 같아요.

피크닉 준비를 하신다면 음식물 반입이 금지돼 있으니 이 점도 참고하세요.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의 완벽한 하루

비원에서의 시간은 마치 동화 속 한 페이지를 걷는 듯했습니다.

정원 곳곳에서 만난 자연의 선물은 마음을 들뜨게 하고, 카페에서의 휴식은

어느덧 흐릿해진 일상 속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었어요.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장소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예요.

여러분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세요.

비원이 선사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반하게 될 거예요.



해남의 숨겨진 보물, 비원에서의 하루는 제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태고적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곳은 꼭 한 번은 경험해봐야 할 가치가 있는 장소였어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비원,

이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의 다음 여행지로 어떠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도 꼭 공유해주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해남 비원 카페 연못